안녕하세요 전자공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무선설비기사에 합격하기 위해 엄청 고생한 학생중 하나인데요.

그 이유는 1월에 학원에 등록하고 3월 9일자에 필기시험을 보았고

5월 10일?자에 실기시험을 보았는데

1월에 다른 자격증 2개와 토익(주말)을 병행했기 때문입니다.

힘들었지만 두개의 자격증 모두 따고

2월부터 무선자격증에 올인해서 공부했습니다.

낮에는 도서관에가서 공부하고 밤에는 학원 수업을 듣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는 전체적인 내용을 훑고 전체적으로 중요하다고 표시한 부분을 위주로 외웠습니다.

과년도 문제를 12년~13년을 위주로 풀었고 그 점수대로 실제 시험점수가 나왔던거 같습니다.

어려웠던 과목은 개인적으로 무선설비시스템 과목이였습니다.

학원 등록시 무료로 온라인강의를 볼 수 있게 해주는데

제가 게을러서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필기에 붙을 수 있었던건 원장님의 가르침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여차저차해서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실기시험을 준비하는데(4학년 21학점을 들으며 병행했습니다.)

실기시험은 회로조립과 실험에 따라 거의 합격 당락을 결정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처음 접했을때는 선도 잘 안잘리고 조립요령도 없어서 헤깔렸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을 하고 시험 3일전부터 학원에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나갔는데

그 동안 회로조립에 대한 노하우(간혹 긴선이 생기더라도 간단하고 보기쉽게 조립하는)가 생겼습니다.

실기시험 당일 회로조립을 가장 먼저 끝냈고 스미스차트부분이 약간 에매했지만 붙었을거란 확신을

가졌는데 스미스차트부분 풀이과정이 틀렸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 차렸습니다.

(스미스 차트는 도표를 잘못그리면 0점이라는 소문) 그래서 떨어졌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최종합격이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스미스 차트에서 점수를 준거 같습니다.(여러분은 스미스 차트 열심히!)

노력만하면 다른 공부와 병행해도 붙을 수 있을만큼의 난이도입니다.

(같은강도로 기사만 공부하면 2기사를 한번에 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열심히 해서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