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54회 전자기기기능장을 합격한 김종민 이라고 합니다. 같이 공부하신 모든 분들이 다 합격하지 못해서 많이 아쉽지만 원장님께서 도움을 주신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기에 수기를 올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본 학원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원장님의 회로에 대한 설명 후에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회로도의 이해가 높은 상태에서 작업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공군항공과학고에서 전자과를 졸업을 했고, 무선설비 기사의 경우 독학으로 합격을 했기 때문에 나름 실기에 자신이 있었지만 기능장의 경우, 시험에 대한 숙련도와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학원 등록을 하였고 원장님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기에 개인적으로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서 공유를 하고자 합니다.

실기의 경우, 크게 3과목으로 나누어 지는데

1. CAD를 이용한 회로의 설계

: 본 과목의 경우, ORCAD를 이용해서 패턴을 보고 회로도를 작성하는 과목입니다.

-->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제가 본 시점부터는 CAD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고(절대적인 합격의 기준은 작업형 실기이지만 회로스케치의 경우 50% 미안의 경우, 3과제 결과와 무관하게 불합격을 시키기 때문에 절대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 공부 방법은 무조건 연습입니다. 학원에서 제공해 주는 툴과 자료를 이용해서 최소한 3번 이상을 반복해서 숙달해야 합니다. 특히 라이브러리에서 부품의 핀 배치 수정에 대해서는 학습 및 숙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개인적인 노하우는 기본 제공되는 부품을 최대한 빨리 배치하고, 그외 필요한 부품들을 꺼내 놓습니다. 그 후에 색깔을 달리한 형광펜으로 전원과 접지를 표시하고 다른 형광펜으로 표시하면서 회로도를 작성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2. 패턴도 그리기

: 1과제와는 반대로 회로도를 기판에 배선을 그리는 과목입니다.

--> 비교적 간단한 회로가 간단하나, 최대한 점프선을 줄이기 위해서 연필로 먼저 그린 후에 작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부품은 답안지에 미리 배치되어 있으니, 무난히 할 수 있습니다.

3. 회로의 고장 탐구 및 제작

: PCB(Printed Circuit Board)의 고장 탐구와 블럭의 설계 후에 파형 측정 및 리포터 작성

--> 일반적인 검증에 사용하는 만능기판이 아닌 패턴이 구성된 PCB가 제공되는데 부분적으로 고장부분이 있음.

--> 고장의 예는 배선의 잘못된 연결, VCC연결을 GND에 연결, 배선의 미연결

--> 테스터기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회로도를 기준으로 PCB의 고장을 찾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작업

--> 개인적인 견해로는 실질적인 제작이 아니라, 부품의 배치 및 고장 탐구이기 때문에 회로의 분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각 블럭 별 회로의 역활에 대해 분석을 한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실적으로 회로가 복잡하기 때문에 시험 시간내에는 분석이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품 납땜을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저 같은 경우 회로에 대한 정보는 학원을 통해서 얻었고 예전처럼 완전한 소스가 아니더라도 회로 분석을 할만큼의 정보를 학원에서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블럭 설계의 경우 17년을 전자공부한 저도 그 짧은 시간에 제공된 설계할 수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아무리 실무 경력이 많으신 분이라도 학원을 추천하고 싶네요. 다만 학원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시험과 100% 일치하지 않을 뿐더러 그걸 기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름의 전략이 필요하고 그 전략을 공유하고자 올린 글입니다.

이상 제가 이번에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한 것이고, 부족하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원장님 고맙습니다.

그럼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