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10월부터 제일전자학원을 다니면서 12월 5회 실기시험을 봤었습니다. 전자기기기능사에서 가장 쉽다고 하는 이음경보기에 부품문제로 반동작해서 어이없게 떨어 졌습니다. 학원에서 실기연습을 열심히 했었고 고장수리도 자신있었는데 스피커에서 소리가 작게 나와 불합격! 그땐 많이 낙심했었죠... 

하지만, 필기합격유효기간이 2013년 10월 중순까지라 포기하지 않고 이번 8월달에 제일전자학원을 재등록했습니다.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패턴도 그리기 연습에 좀 더 노력을 쏟았고 같이 실기수강하는 수험생들이 만든 기판들을 테스트 해보고 오작동시 고장수리를 해주었습니다. 

한 번 실패했지만 이 경험이 오히려 배움의 기회로 찾아 오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확실히 여러번 연습을 하게 되니깐 전자회로 패턴도에 감이 오게 되었고 앞으로 전자산업기사나 전자기사, 전자기능장 시험에 필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보았습니다. 불합격되었다고 결코 좌절하지 마십시오. ㅎㅎ

우연하게도 10월4일 전자기기기능사 실기합격과 함께 그동안 준비해 왔던 해군군무원채용시험에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매우 기쁘네요. 제일전자 학원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