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전공자구요..필기는 큰 어려움 없이 합격했는데 역시 실기가 문제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납땜인데 전공자이긴 하지만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학원을 다닌다고 해도 자신이 없었는데

첫 수업을 듣고 어느 정도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혀 감이 없던 납땜도 직접 해보니까 감이 오더라구요.

실기에서 중요한 것은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회로 패턴도 인데 이건 자주 그려봐야 됩니다.

처음에는 정말 복잡했는데 계속 그려보고 또 만들어보니까 점점 실력이 향상 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저분하고 복잡하던 회로가 점점 깔끔하고 간단해지고 소요시간도 점점 단축되었습니다.

두번째는 고장 수리인데 제 생각에는 패턴도보다 이게 더 중요한 듯 싶네요.

실제 시험에서 실수가 없다면 좋겠지만 사람인 이상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로라는 게 아주 작은 것 하나만 잘못되도 동작이 안 되는데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저도 학원에서는 연습할 때는 실수가 없었는데 실제 시험에서 실수를 해서 처음에는 회로가 동작을 안 했습니다.

첫 실수가 실제 시험에서 나와서 엄청 당황했는데 학원에서 배운대로 회로를 하나하나 되집어 가면서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어 수리하니까 바로 동작이 되더라구요.

실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지만 학원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결국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분위기도 가족적이어서 사소한 것이라도 편하게 질문할 수 있었고 그 때 마다 친절할 게 설명해주신

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